2026.10.11.(주일) 주일예배
마가복음 2:13-17 (마가복음 강해15)
13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아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추천 찬양: 주만 바라볼찌라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지난 한 주간 나의 삶 속에서 계산이나 계획과 맞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명을 기억하며 걸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나누어 봅시다.
예수님의 발걸음은 인기를 좇거나 명예와 출세를 따르는 발걸음이 아니라 오직 '사명'을 따라 움직이는 발걸음이셨습니다. 한 손 마른 자를 치유하실 때에도, 거라사 광인을 자유케 하실 때에도,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실 때에도 주님은 오직 영혼을 살리는 사명만을 바라보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역시 단지 복받고 문제 해결을 받는 것에 머물지 않고, 영혼 구원이라는 사명을 좇는 발걸음이 되어야 합니다.
유대 사회에서 죄인 취급을 받던 세리 레위를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식사하신 예수님을 향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비난했습니다. 이에 주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의인은 실제로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며 타인을 정죄하는 교만한 자들을 뜻하며, 병든 자는 자신의 죄인 됨을 깊이 깨닫고 주님 앞에 나아오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것은 스스로 회개할 것이 없다고 자부하는 아흔아홉의 의인이 아니라, 진실되게 "내가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며 돌이키는 단 한 사람입니다. 교회는 용서받은 죄인들의 모임입니다. 아무리 신앙 연조가 오래되었고 지식이 많을지라도 "내가 죄인입니다"라는 겸손한 고백이 살아있을 때, 주님은 그를 통하여 놀라운 영혼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나의 일상과 발걸음은 무엇에 이끌려 움직이고 있습니까? 내 계산과 계획을 넘어 영혼 구원이라는 사명을 붙들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나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며 타인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심으로 "내가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며 겸손히 주님을 찾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